댄스스포츠의 정의 및 종류

댄스스포츠의 정의 및 종류

댄스스포츠의 정의 및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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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스포츠의 정의


댄스스포츠의 개념은 무도회에서 추는 춤이라는 의미의 볼룸댄스(Ballroom Dance)를 말하며, 세계 각 나라에서는 그 나라마다 민속무용이 있으나 댄스스포츠는 전 세계적으로 공통된 도법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춤이다. 남녀가 한 쌍을 이루어서 음악의 리듬에 맞추는 가운데 신체적 움직임을 통해 예술의 미적 가치를 창조하는 스포츠라고 정의할 수 있다. 따라서 정신적 즐거움은 물론, 그에 따른 육체적 건강, 사교활동을 통한 예의범절을 몸에 익힘으로써, 개인의 행복과 생활만족의 향상을 통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건전한 여가 활동이다.

오늘날의 댄스스포츠는 사교적 목적보다는 신체단련을 위한 운동이라는 측면에 더욱 비중을 두어 생활체육의 한 분야로 대학에서의 교양과목과 각급 학교의 특별활동, 문화센터나 평생교육원 등에서의 강좌로 채택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댄스스포츠의 종류


댄스스포츠는 크게 라틴 아메리카 댄스와 스탠다드 댄스로 나뉜다.

1. 라틴 아메리카 댄스의 역사


삼바, 룸바, 파소도블레, 차차차, 자이브 이 다섯 종목은 사교용과 댄스스포츠 대회용으로 전 세계적으로 추어지는 춤이다. 이 춤들은 일반적으로 한 남성과 한 여성으로 이루어진 커플을 위한 춤이다.

홀드는 피겨마다 다양하며, 보통 클로즈드 볼룸홀드로 추고, 파트너끼리 한 손만을 잡고 추기도 한다. 이 춤들의 피겨는 이제 국제적으로 합의된 용어와 테크닉, 리듬과 템포를 가지고 다양한 교수(敎授)단계로 표준화되고 특성화되고 있지만 과거에는 그렇지 못했다. 이 "라틴 & 아메리칸" 댄스들은 다양한 유래를 갖고 있다.

고대 라틴어에서 유래된 로마어(프랑스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루마니아어)들이 아메리카 대륙의 실생활에 퍼져있는 문화를 규정한다. 라틴 아메리카지역에서 발생한 세 종목과 스페인/프랑스에서 발생한 한 종목, 그리고 미국에서 발생한 한 종목의 춤이 현재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라틴 아메리칸" 댄스를 구성하고 있는 것들이다. - 여기서 "라틴-아메리칸"이라는 용어는 "라틴 아메리카" 라는 지역을 나타내기보다는 "라틴과 아메리칸"이라는 말이 축약된 것이다.

라틴 아메리카지역에서 발생한 세 가지의 춤은 이 지역의 원주민과 유럽인, 흑인의 춤이 혼합되어 발전하였다.

춤은 유럽인과 흑인, 원주민 이 세 문화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하였다. 17세기와 18세기를 거치는 동안, 이 세 문화는 점차 혼합되어 크리올(Creole)이라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내게 되었다. 유럽의 춤들은 라틴 아메리카로 유입되면서 크리올화 되었다.

쿠바에서는, 콘트라댄스(the Contradance)를 분절음으로 사용하여 콘트라댄자 하바네라(the Contradanza Habanera)로 변형되었다. 이것이 "단손(Danzon)"이 되었다. 후에 음악이 한 마디 안에 더욱 많은 분절음을 가진 음악으로 변하자, "손(Son)"으로 축약되었다. 이리듬은 1795년 초, 브라질에서 Modinha(사랑의 노래)에서 사용되어, 19세기 초 유럽에서 인기를 모으게 되었다. 이제 이 복잡한 분절음의 리듬은 모든 "라틴 - 아메리칸 댄스"들의 한 특성이 되었다.

2. 스탠다드(모던볼륨) 댄스의 역사


무용사를 돌이켜 볼 때, 오락적인 군중 무용은 고대부터 존재하여 왔으나, 사교적인 성격을 띤 궁중댄싱이 성행한 것은 유럽 중세기의 루이 14세 때부터이다.

고대 희랍시대의 건전한 무용이 고대 로마시대에 와서는 타락한 육체적인 춤으로 전락하였고, 이러한 로마시대의 타락한 육체적인 무용을 중세기 기독교 문화에서는 악마의 소업으로 규정하였다.

기독교사상에 의한 금욕주의와 육체적 제약을 강요한 신앙생활로 인하여 유럽에서는 한 때 무용암흑시대를 맞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기독교사상의 금욕주의와 육체적 제압에 대한 반항과 인생에 대한 인간의 끊임 없는 오락적인 본능의 욕망, 그리고 자연으로 회귀하려는 본능의 발로로서 자연발생적으로 농민들의 민요에 의하여 유럽의 농촌에서 발생한 춤이 바로 민속무용(Folk Dance)이다.

이후 육체적 제압의 해방과 인간의 자연 모습을 찾으려는 문예부흥기(Renaissance)를 통하여 모든 무용의 발달과 함께 프랑스 루이 14세가 왕실의 직속기관인 「발레아카데미」란 무용연구기관을 설치하여 유럽 각국의 민속무용을 궁중무도(Court Dance)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량·발전시킨 것이 초기의 「스포츠댄싱」이다.

이 때 활용되었던 궁중무용을 오늘날에는 올드 타임 댄스(Old Time Dance)라 한다.

그러나 1789년 프랑스 7월 대혁명으로 인하여 루이왕조의 몰락과 함께 특권계층의 춤인 군무의 궁중무도가 18세기에서 19세기를 거쳐 일반 대중화 되면서 술집 또는 상류사회의 넓은 무도장으로 옮기게 되어 오늘날과 같은 형태의 남녀 1조(Couple)의 완전한 사교무도가 되었다.

20세기 초까지의 스포츠댄싱은 궁중무도회(Court Ball)에서 사용했던 형식인 「발레 : Ballet」의 기교를 벗어나지 못하였으나, 1895년에 미국 뉴 올리언즈에서 발생한 재즈(Jazz) 음악에 맞추어 추는 캣슬 워크(Castle Walk)가 새로 탄생됨에 따라 오늘날과 같은 찰스톤(Charlston), 트로트(Trot), 원 스텝(One Step), 투 스텝(Two Step)등의 춤이 미국에서 성행하게 되었다. 이러한 새로운 춤이 1차 세계대전 때 영국에 상륙한 미군들에 의하여 보급된 이후, 이 때까지의 전통적인 영국 궁중무도회 형태와 도법(Ballet풍의)보다 재즈음악에 맞추어 자유분방하게 추는 춤이 더욱 성행함에 따라 서로 상반된 두 스타일(Style)의 혼합으로 인하여 여러 가지 혼란과 부작용을 초래하여 이의 표준화를 절감한 영국 무도계에서는 1924년에 영국황실무도교사협회(약칭 I.S.T.D)를 창립하고, 새로운 현대무도(Modern Ballroom)의 학술적 이론을 정립하기 시작하여 24년의 세월이 흐른 1948년 1월 11일에 비로소 오늘날과 같은 「스포츠댄싱」으로서의 토대를 확립하였다.

조잡하고 세련되지 않았던 초기의 재즈음악에 맞추어 추었던 무도를 가다듬어 오늘날과 같은 훌륭한 무도회의 「스포츠댄싱」으로 승화시키는데 지대한 영향을 끼친 사람은 댄스 연구가인 버논 케슬(Vernon Castle) 부처이며, 그들 부처가 주창한 자연가로보행법(Natural Road Walking Step)을 영국무도계에서 현대무도의 기본도법으로 공인함에 따라 영국의 무도연구가인 프랭크 포드(Frank Ford), 빅터 실베스터(Victor Silverster), 알렉스 무어(Alex Moor), 조세핀 브렛드레(Josepin B), 필리스 훼일러(Phyris Haylor), 윌리스 스미스 여사 등이 주축이 되어 「스포츠댄싱의 새로운 개정을 위하여 24여년에 걸친 헌신적인 노고와 공헌은 현대 「스포츠댄싱」의 역사에 영원히 남을 것이다.

오늘날 모던댄스는 왈츠, 탱고, 비엔나 왈츠, 슬로 폭스트롯, 퀵스텝의 다섯 종목은 사교용과 댄스스포츠 대회용으로 전 세계적으로 추어지는 춤이다. 모던 볼룸댄스의 피겨들은 이제 국제적으로 합의된 용어와 테크닉, 리듬과 템포를 가지고 다양한 교수(敎授)단계로 표준화되고 특성화되고 있다. 그러나 과거에는 그러하지 못했다. 이 "스탠다드 볼룸"댄스들은 다양한 기원과 리듬, 템포, 미학(美學)을 갖고 있으나, 한가지의 공통점을 갖고 있다.

즉, 모든 피겨를 커플(보통 남성과 여성이)이 "클로즈드 홀드(Closed Hold)" 로 춘다는 것이다. 이러한 자세는 서유럽에서 발생한 춤의 특성이며, 유럽 왕실에서의 볼룸댄스의 기원의 유물(遺物)이라 할 수 있다. 똑바로 서서 고정된 상체는 같은 기원을 갖고 있는 고전발레에서 더 명백해진다.

남성에 의해 춤이 시작된다는 것에 대한 사회적 기대는, 물론 볼룸댄스에서 전통적으로 남성은 "리드"를 하고 여성은 이를 "따르는" 이유이기도 하다. 즉, 남성이 기본적으로 춤의 순서와 방향에 책임을 지는 것이다.

 

 

참조: 댄스스포츠의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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